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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화에 비친 현대 중국인들의 고뇌

[국제신문 2008-05-25]

中 3세대 작가들 '차이나 웨이브'전

리안갤러리 창원은 오는 6월 7일까지 중국현대미술작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차이나 웨이브'전을 갖는다. 인쿤, 리유준, 장구어창, 루안 샤오지 등 4인의 중국 젊은 작가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가는 1970~1980년대에 출생해 활동한 중국현대미술 3세대에 해당하는 작가들로 중국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미 한 차례 국내 전시를 가진 바 있는 인쿤은 우는 아이의 얼굴로 널리 알려진 인준의 형이다. 그는 중국에 남아있는 군국주의·전체주의 사회의 모습을 어린아이들의 놀이에 빗대어 그리고 있는데, 눈을 감은 인물상은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 무리의 맨 앞에 선 인물의 눈만을 뚜렷하게 그림으로써 나머지는 그저 대장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며 엉키고설킨 모습이 정치적 팝의 경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유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리유준은 회색의 차가운 인물 위로 파란색의 유액이 번져가는 모습을 담아 긴장과 이완의 감정을 만들어내고, 구름처럼 부드러운 터치와 몽환적인 색채의 작업을 보여주는 장구어창은 인간과 돼지 형상의 결합과 진화를 보여주는 초현실적인 화면을 선사한다. 루안 샤오지는 고독한 현대 인간의 모습을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고개를 숙인 채 도심의 거리를 배회하거나 빌딩 숲 사이를 유영하는 인물 형상은 급격한 도시화로 소외된 중국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055)287-2203
유창우 기자 ch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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