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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희곡 진면목 선사"

[부산일보 2008-05-20]

극단 24601 '존경하는 옐레나…' 창단 첫 공연

"재미있는 것과 의미있는 것이 공존하는 연극을 하고 싶습니다. 그게 극단 24601의 창단 목표이고 창단 첫 작품으로 '존경하는 옐레나 선생님'을 택한 이유입니다."

극단 24601 김세환 대표는 말했다. 경성대를 졸업하고 청소년전문극단 눈동자 연출 등을 거쳐 열린소극장 예술공동체 2기로 1인 극단을 시작하는 일성이었다. 지난 13일 열린소극장에서 막을 올린 '존경하는 옐레나 선생님'(사진)은 1981년 소비에트 연방시절 초연한 류드밀라 라쥬몹스카야의 러시아 현대희곡이다.

김 대표는 3년 전 육군 대위로 군복무를 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이 연극을 처음 보고 '언젠가 극단을 만들게 되면 이 작품을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어렵지 않은 구성인 데도 치밀하면서도 견고하게 쌓아올린 캐릭터, 캐릭터의 충돌에서 오는 서스펜스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 4명이 선생님의 집에 생일을 축하하러 찾아와서 담소 끝에 파렴치한 행동을 요구하는데 선생님은 끝까지 이상과 신념을 굽히지 않아요. 결국 학생들은 일종의 폭력을 행사하죠. 첫 공연을 본 관객들은 패닉에 빠졌다고 하던데요. 꼭 다시 보러오겠다고도 하고요."

힌트를 달라 했더니 이건희 삼성 회장,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가 품은 "힘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한경쟁의 논리가 드러나는데, 두 인물이 그 예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이다. 다음달 8일까지 열린소극장. 평일 오후 8시. 주말, 공휴일 오후 5시. 출연 이정비 조정우 차승호 김병철 강현주. 051-555-5025. 최혜규 기자 i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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