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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동화책 그림 속으로…


  [경향신문-2009-4-24]

  "놀러와! 동화책 그림 속으로…예술의 전당서 400여점 전시"

  가족 나들이의 계절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눈길을 줄 만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동화책 속 세계여행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전’이다.  
  세계 유명 동화책 작가들과 국내 동화책 작가들의 그림을 한곳에 모아놓았기 때문에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최근 자신이 보았던 동화책 속의 그림들을 틀림없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 헬렌 옥슨버리 등 10여개국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윤정주·최숙희·이수지씨 등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등 65명의 원화 작품이 400여점이나 전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장 초반부는 에르베 튈레의 특별전이 마련돼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미술 교육자인 튈레는 현대 미술의 자유로운 감각을 바탕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조물 형태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안과 밖을 드나들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티앙 볼츠의 <나비 엄마의 손길>은 철사와 헝겊, 당근과 단추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을 구부리고 오려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냈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화책 작가인 존 버닝햄의 첫 작품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의 원화도 볼 수 있다. 깃털 없이 태어난 기러기가 어떻게 평범한 기러기보다도 멋진 인생을 꾸려가는지를 그리고 있다. 작가가 어릴 적 경험한 따돌림을 토대로 한 이야기다.
  국내작가 이연실씨의 <먼지깨비>의 원화는 설치작품이다. 물건을 몰래 가져갔다가 어느새 엉뚱한 장소에 돌려놓는다는 귀여운 상상의 친구 ‘먼지깨비’를 만날 수 있다.
  동화책 작가를 말할 때 앤서니 브라운을 빼놓을 수 없다. <돼지책>은 두 아들을 둔 가정주부인 엄마가 가사일에 지쳐 남편과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돼지야”란 쪽지를 남기도 종적을 감추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술관에 간 윌리>에는 모나리자, 만종, 절규, 아르놀피니의 결혼 등 세계적인 명작들을 익살스럽게 패러디했다. 앤서니 브라운은 오는 29일 처음으로 방한, 5월6일까지 전시장에서 언론 인터뷰와 사인회, 그림책 낭독회, 그림놀이 워크숍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입장료 1만원.

<김재중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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