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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입비 소득공제 추진

중앙일보 2006-03-08]
[브리핑]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추진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은 연간 100만원까지 도서구입비를 소득공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별공제 대상이 되는 도서구입비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증빙서류를 갖추도록 했다. 증빙서류에는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 사용 영수증, 도서 판매자가 발행하는 간이영수증 등이 포함된다.



[중앙일보 2006-03-09]
[사설] 도서 구입비 소득공제 할 만하다

여야 의원 20명이 도서 구입비에 대해 100만원까지 소득세 특별공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우리 국민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해 보자는 의도다.

이렇게 해서라도 책을 읽게 해야만 하는 우리의 '책 안 읽는 풍토'에 가슴 한쪽이 시린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먹고 마시고 치장하는 데는 돈을 펑펑 쓰면서도 책 사는 데는 유난히 인색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서적.인쇄물 구입비는 월 1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이마저 신문구독료(1만2000원)를 포함한 액수라니 사실상 책을 사는 데 거의 돈을 쓰지 않은 셈이다. 가구당 신문 구독률이 40%대로 떨어진 현실 역시 참으로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렇게 책을 안 읽으니 출판계는 장기 불황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요즘 그나마 팔리는 책이라야 학생들 참고서를 빼면 돈 버는 책이나 처세서가 대부분이다. 인문.교양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100만 부를 넘던 베스트셀러 작가가 10만 부만 넘기면 '신드롬'이라고 하는 세상이니 더 얘기할 것도 없다. 우리가 책을 멀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인터넷 때문이다.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 나는데 굳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방송도, 인터넷도 아니고 바로 문자매체다.

출판 불황은 곧바로 문학의 위기로 연결된다. 전업작가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다른 일을 해야 하고, 이는 다시 문학이 침체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요즘 문화계의 화두는 한국 영화 최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다. '왕의 남자'의 흥행 이유로 전문가들이 첫손에 꼽는 게 탄탄한 스토리다. 이는 김태웅의 희곡 '이(爾)'가 원작이었기에 가능했다. 결국 '왕의 남자'나 한류의 밑바탕에 문학, 나아가 책이라는 소프트가 깔려 있는 것이다. 21세기 문화전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무기는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지식이다. 책이야말로 정제되고 검증된 정보와 지식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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