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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주자 14명의 부산발 음악혁명

URL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30121.22020200901

현악주자 14명의 부산발 음악혁명
실내악단 IBP 24일 첫 정기연주회
국제신문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2013-01-20 20:09:27/ 본지 20면


부산지역 현악주자 14명이 결성한 실내악단 IPB.


- 지휘자 없고 악장도 매번 바뀌어
- 난이도 높은 현악 챔버작품 선택

인제대 교수인 첼리스트 양욱진을 비롯해 정성흡 이기종 등 부산지역 현악주자 14명이 결성한 실내악단 IPB(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가 오는 24일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공연 타이틀은 '2013년 IPB 레볼루션'이다. 부산에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즉 '부산발 음악혁명'을 이루겠다는 이들의 창단 취지 혹은 포부가 담겼다.

IPB는 지휘자도 없고 악장도 따로 정하지 않는다. 영향력 있는 특정 멤버가 악장이 됨으로써 오케스트라가 한 사람의 색깔대로 흘러가는 것을 원치 않아서다. 혈기 넘치는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모인 챔버이기에 각 단원의 개성을 고루 반영하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악장은 연주회 때마다 바뀌는데 지난해 창단 연주회에서는 토모 켈러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이 객원악장으로 나서 화제가 됐다. 켈러는 당시 연주가 끝난 뒤 "밀도 있는 챔버 음악과 보다 큰 편성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이라며 좋은 후기를 남겼고, 그 효과는 생각보다 커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명연주자들이 신생 실내악단인 IPB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객원악장을 맡을 베를린필하모닉의 안드레아스 부샤츠 악장을 섭외할 때도 켈러가 다리를 놨다. 2회 정기공연 때 함께할 도이치오퍼의 토마셰프스키도 이런 경로로 끈이 닿았다.

레퍼토리에도 '최고의 현악 챔버연주'를 선보이겠다는 뜻이 반영됐다. 차이콥스키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는 대표적인 현악 챔버작품이다. 양욱진 교수는 "우리가 연주하면 이런 음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르톡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는 상당히 난해한 곡이라 웬만한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엄두가 나지 않는 곡이다. 그래서 도전하기로 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은 계절을 감안했고, 제럴드 핀지의 '에클로그'는 굵직한 레퍼토리의 무게를 덜어줄 가볍고 깨끗한 곡이다. 연주회는 24일 오후 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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